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피격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친러시아 반군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은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격추했다고 주장해 공방이 예상됩니다.
▶ 전남 밤새 폭우…오늘 대구 33도
어젯밤 전남 순천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일부 주민이 고립되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장마전선은 점점 약해지겠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 고가도로 끼어든 '음주' 승합차 전복
오늘 새벽 서울 서대문에서 고가도로로 무리하게 끼어들던 승합차가 가드레일과 부딪히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7·30 첫 주말 선거운동…여야 총력전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총력전을 펼칩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우세 판단에 따라 점차 지방 유세로 범위를 넓히고, 새정치연합은 수원벨트 등 수도권에 힘을 모으는 모습입니다.
▶ 쌀시장 전면개방…농민반발 확산
정부가 내년부터 우리나라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농민들은 '식량 참사'로 규정하고 밤샘 농성과 삭발식을 벌이며 강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 '수뢰 의혹' 해수부 공무원 자살
해양사업자들로부터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해양수산부 사무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검찰의 출석 통보에 병가를 내고 종적을 감췄던 이 공무원은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