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광주 광산구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 30일 개표가 마감된 광주 광산을에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60.6%(2만1545표) 득표율로 장원섭 통합진보당(26.4%·9375표) 후보를 제쳤다.
권은희 당선자는 이날 "새누리당이 끊임없이 음해하고 공격했지만 광주 시민은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고 품어주셨다. 오직 정의의 한 길로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당선은 상처 뿐인 승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산을 투표율은 22.3%로 재·보선이 치러진 15곳 가운데 가장 낮았고 득표율(60.61%) 역시 60% 선에 턱걸이를 했다.
권은희 당선자는 전략공천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권은희 당선자의 위증교사, 석사학위 논문 표절, 재산 축소신고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원섭 통합진보당 후보(26.37
권은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은희, 투표율이 낮네" "권은희, 결국 권은희 당선했네" "권은희, 통진당도 의외로 높게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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