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당선'/사진=MBN |
'이정현 당선'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26년 만에 전남에서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7·30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날 개표결과 이정희 당선인은 득표율 49.43%(6만 815표)를 기록하며 서갑원 새정치 민주 연합 후보를 제치고 호남 지역에서 26년만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이정현이 잘나서가 아니라 일단 한 번 기회를 줘보겠다는 의미란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순천시민과 곡성군민이 우리 정치와 지역 구도를 바꾸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을 감격스럽게 보고 계실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하늘처럼 받들고 은혜를 갚으며 살겠다. 호남 정서 대변, 인재 양성을 위한 머슴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정현 의원의 당선 영광
김민경 씨는 지난 2011년 말 유방암 판정을 받고 3차례 수술을 받아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아픈 몸을 이끌고 홀로 선거운동을 하는 남편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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