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제69차 유엔총회·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안보·인권증진·경제사회 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과 역내 국가 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구현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한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환담하고 국빈만찬을 하는 한편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모멘텀을 살리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로써 한국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