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서열은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국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항을 나올 때도, 오찬장소로 이동할 때도 이 순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통일부가 북측으로부터 고위급 대표단의 명단을 받았을 때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제일 먼저였습니다.
이 순서는 이후 바뀌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을 나올 때도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비서 순이었습니다.
이어 오찬을 위해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을 나가 때도 역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최룡해, 김양건 비서 순이었습니다.
특히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주변을 중심으로 경호인력이 대거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찬회담장으로 들어올 때도 황병서 군 총정치 국장, 최룡해 당 비서국 비서, 김양건 대남 비서 순이었고, 오찬을 마치고 나가 때도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순이었습니다.
의전 차량은 제일 앞에 있는 차에 황병서와 최룡해가 같이 탔고 그 뒤 차에 김양건과 우리측 류길재 장관이 함께 타고 이동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편집: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