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덕 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을 방문해 우수 기업이 실리콘밸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쓰지 않는 기술은 장롱면허와 같다며 기술 상업화도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오전 대구에 이어 확대 출범한 대전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전이 대덕 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세계는 빠른 속도로 수많은 기술 진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개발해 놓고 활용하지 않는 기술은 장롱면허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면서 ICT 분야에 강점이 있는 SK그룹의 지원을 통해 대전 혁신센터에서 벤처 성공신화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수 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하거나 실리콘 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이후 대전 지역 산학연 대표 10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