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대상 5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주거형 3건, 비주거형 2건으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주거형은 충북 진천군 제로에너지 시범단지(단독주택), 서울 동대문구 장안 이-플러스 하우징(공동주택), 세종시 고운동 행복도시 1-1생활권(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비주거형 사업은 서초구 KCC 서초사옥 별관(업무시설), 한국에너지플러스산업협회 복합문화관(문화시설)이다.
이들 시설에는 용적률과 높이 기준 15%이내 완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보조금 최대 50% 및
국토부는 최소 3년간 시범사업지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 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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