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단체에 설치돼 벤처 창업을 돕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오늘 8번째 센터가 경기도 판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판교를 중소·벤처 해외진출의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집 원생들과 화상 대화를 합니다.
어린이집 내부 CCTV를 스마트폰과 대형 TV로 연결한 서비스로,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아이 맡긴 부모의 걱정을 덜게 했습니다.
금융과 IT를 결합한 핀테크 창업은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합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과 핀테크를 중점 육성하는 8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IT 경기 판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혁신센터는 전국 17개 혁신센터의 기업 정보를 모아 해외 투자자와 연결하는, 창조경제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도 맡게 됩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판교는 우리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가 되고, 경기 혁신센터는 믿음직한 셰르파(안내자)가 돼서…."
출범식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외교 사절들이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마크 리퍼트 / 주한미국대사
- "응용성도 좋아서 당장 미 국방성에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 센터 지원을 맡은 KT는 경기도와 함께 총 1천50억 원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