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거취, 어떻게 될까?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긴급 회동에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의 거취에 대해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뒤 결정하겠다”면서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서도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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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완구 총리의 거취에 대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27일 귀국 이후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시한부 총리’라는 말까지 나왔다.
한편, 야권에 이어 여권 일각에서도 이완구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