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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N |
문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전날 선거구 4곳에서 모두 패배한 데 대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계획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대표는 전날 선거구 4곳 가운데 3곳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에게 축하를 보내는 한편 경고의 뜻도 전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축하와 함께 경고한다”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민심을 호도하며 대선자금과 관련한 부정부패를 기피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치러진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는 모두 낙선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구 강화을에서 승리했다. 광주 서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문재인 반성하는군”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새정치 불쌍하다”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새누리당 압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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