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에 이종걸(58·경기 안양 만안) 의원이 당선됐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전체 소속의원 130명 중 12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이 6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의원과 결선에 올랐던 최재성 의원은 61표를 얻어 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선에서 이 의원은 연금개혁·조세개혁·보육개혁·청년일자리 확충·사회적 경제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매주 개최해 공개토론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비주류·비노무현계로 분류되는 그는 당선인사에서 “감사하다. 이런 영광을 주셔서 그 힘으로 가겠다”며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30명 의원님들에게 원내 전략 경륜을 꼭 차용하고 배우겠다”며 “고문단을 운영해 원내가 균형있게 앞으로 나가는 데도 속도조절하고 소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풀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지난 20
이종걸 원내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종걸 원내대표, 새정치 도약하나”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당선됐네” “이종걸 원내대표, 내년 총선까지 자리 유지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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