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서비스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2018년까지 1557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13일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을 개최하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서비스 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2018년까지 서비스 융합생태계와 클러스터를 조성해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도를 지식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의 중장기 중점 과제로 ▲ 창업활성화 ▲ 서비스 강소기업 육성 ▲ 융합 서비스 산업 지원 ▲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 혁신 클러스터 조성 ▲ 권역별 육성계획 ▲ 규제 제도 개선 등 7개 분야 21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2015년도 시행계획으로는 기본계획상 지식서비스산업 5개 분야와 보건·의료, 관광, SW·콘텐츠, 교육, 금융 등 5대 유망 서비스 산업분야를 포함해 10개 분야 34개 과제를 추진한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서비스산업의 기반을 두텁게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서비스산업 총괄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정보를 교류시키고 산
현재 경기도 서비스산업 종사자 연간 증가율은 5.1%로, 서울시 증가율 2%보다 3.1%p 높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은 전국 20%에 해당하는 74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매년 95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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