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수석, 27일 북핵 문제 돌파구 논의

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3자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의 돌파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에는 한·미·일에서 각각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여해 북핵 문제의 진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한·미·일 수석대표는 전날 양자 회동과 3자 간 업무 만찬에서 이뤄진 의견 교환을 토대로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날 협의에서 최근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수석대표는 한미일 회동 결과를 토대로 오는 28~29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연쇄 양자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한미일 6자수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미일 6자수석, 북핵 문제 돌파구 방안 논의하는구나” “한미일 6자수석, 중국으로 같이 출국하는군” “한미일 6자수석, 의견 교환을 토대로 종합 논의할 예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