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 대통령 무관심이 메르스 심화시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국의 대응과 박근혜 대통령의 무관심한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문 대표는 2일 경기 양평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메르스에 대해)손을 놓고 있는 것도 문제를 키운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보건당국의 허술한 대처로 상황이 악화된 것”이라면서 “(당에) 긴급 대책반을 꾸려 메르스 문제에 대해선 초당적으로 협력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메르스 문제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문재인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재인 메르스, 박 대통령 비난했네” “문재인 메르스, 박근혜는 뭐하나” “문재인 메르스, 초기대응 미흡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