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부지역과 계층에서 자본주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도 북한의 이런 경제 변화를 활용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어제 열린 북한정책포럼.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 경제에서 비국가 부분 활동이 늘고 있다"며 이를 남북 관계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원아시아를 향한 움직임에 북한을 참여시켜 북한이 개방하고 혁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대북 정책의 핵심으로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의화 / 국회의장
- "남북이 함께 도약하는 경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통일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창희 / 전 국회의장
- "통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고 반드시 해야 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jwyuhn@gmail.com]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