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정책위의장, 원내대표엔 원유철 '최종결정은 박수로…'
↑ 김정훈 정책위의장/사진=MBN |
14일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 자리에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을 추대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김정훈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9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당내 갈등이 커진 상황이어서 이번 원내대표는 경선이 아닌 추대방침에 따라 원유철 의원과 김정훈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단독 입후보 했습니다.
최종결정은 박수로 이뤄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서상기 의원은 "원유철 후보를 차기 원내대표로, 김정훈 후보를 차기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하는데
당선이 확정된 후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는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이 새누리당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당정청은 한 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