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호에서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6·25 전쟁에서 참전했던 유엔군 참전 용사도 다수 참석했다.
6·25 전쟁 중 미군에게 가장 혹독한 시련을 주웠던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에서 싸운 헥터 캐퍼라타(86)씨 등 유엔군 참전 용사 4명이 이날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6·25 전쟁에 미 공군 전투기 전대장으로 참전해 한국 공군의 현대화에 기여한 윈턴 마샬(96) 미 예비역 중장에게는 ‘유엔군 참전의 날 유공 국민훈장’이 수여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존 틸러리 전 유엔군사령관을 비롯한 역대 유엔군사령관들도 참석했다. 기념식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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