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측이 대면 접촉을 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1차 접촉은 끝났고 현지 대표단은 무장 단체와 추가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청와대가 무장단체와 대면 접촉을 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죠?
청와대는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늦게 우리 측과 무장단체 측과의 최초로 직접협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1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무장단체와의 첫 대면 접촉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피랍자의 안전과 직접 접촉의 성과를 위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1차 직접접촉은 끝났지만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라며 "추가 접촉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2] 탈레반 무장단체와 또 만날 계획이 있다는데 ?
기대를 모았던 첫 만남에서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알자지 위성방송은 양측이 협상 결과를 내지는 못한 채 이르면 오늘 2차 대면 협상을 갖기로 하고 첫 만남을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도 정확한 회담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부 대표단과 무장단체가 1차 대면 접촉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협상이 끝난게 아니고 추가 접촉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대표단과 무장단체는 이
정부 고위 관계자는 탈레반 죄수와의 맞교환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에 포괄적인 요구조건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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