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시장이 여전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예. 국회입니다.
질문1) 이 전 시장측은 대세론이 결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박 전대표측은 남은 기간동안 역전 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구요 ?
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최종 선출을 위한 투표가 이제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시장이 박 전 대표를 많게는 10% 포인트 일부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변수는 많다는 분석이 높습니다.
부동표의 향방과 선거인단의 연령비 구성에 따른 투표율, 그리고 여론조사 응답률 등에 따라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오늘 경기 내일 대구 오는 17일 서울 등 3번의 합동 연설회와 유동적인 한번의 TV 토론회가 남아있습니다.
경선 투표 당일인 19일에는 전국 248개소에서 동시 투표와 함께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다음날인 20일에는 전당대회를 개최해 개표를 통해 대선후보를 최종확정합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14일 대구에서의 합동 연설회를 통해 막판 바람몰이를 이 전 시장은 오는 17일 서울 합동 연설회를 통해 굳히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질문 2) 범여권에서는 친노 후보 단일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죠?
답)
잠시 전 10시 대표적인 친노주자라고 할 수 있는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가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이들은 참여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친노 세력 결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나라당 탈당 전력을 갖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한 입장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자리는 한명숙 전 총리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이해찬 전 총리가 받아들임으로써 마련됐습니다.
당초 후보단일화의 대상으로 지목됐던 유시민 전 장관은 아직 출마선언조차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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