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을 맞아 정치권에서는 대선을 향한 주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육영수 여사 추모식에 참석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강조했고, 이명박 전 시장은 부산 충렬사를 방문해 호국선열의 뜻을 기렸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육영수 여사 3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어머니가 꿈꾸던 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전 한나라당 대표
-"살아 생전에 고통받는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계신듯 하다"
이명박 전 시장은 부산 충렬사에서 호국선열에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절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범여권 대권주자들도 광복절의 의미를 찾아나섰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백범기념관을 찾아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는 것이 민족 해방의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백범 선생이 계심으로 해서 이 어른이 통일을 직접 보시지는 못했지만 백범 정신이 국민들에게 민족 정신으로..."
한명숙 전 총리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찾아 피해 할머니들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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