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더라도 수위를 어느 정도 제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국 스탠퍼드대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은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며칠 또는 몇주 내에 추가 도발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간, 장소, 공격 방법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미국과 한국간 연합 군사훈련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기다린 후 추가 도발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북한도 스스로 자신의 공격 체제가 한미 동맹보다 더 약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도발이라도 그 수위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했던 래리 닉쉬 박사는 북한이 앞으로 몇 주간 남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높여갈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도발이 얼마나
사이버공격 전문가인 다이애나 벌리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점쳤습니다.
그는 북한의 사이버공격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이 사이버공격을 주요 공격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공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