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경계태세 유지, 남북 고위급 회담 진행에도 계속 유지…이유는?
[김승진 기자] 무력 충돌로 치닫던 남북한이 22일 오후 극적으로 대화에 합의했지만 우리 군은 일단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은 북한군의 포격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발령한 최고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남북간 대화 중에도 도발을 걸어올 수 있기 때문에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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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경계태세 유지 |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21일 대국민 담화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뢰 도발에 따른 우리의 응당한 조치"라고 강조한 바 있다.
남북한 양측이 고위급 접촉 논의를 하던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도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軍 경계태세 유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