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열고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남북 간 안보 위기 상황에 집중된 여론을 환기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위한 동력을 채우는 차원에서다.
연찬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각 부처 장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청이 한 데 모여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전략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노동개혁이 일자리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도 각각 ‘2015 하반기 경제동향’과 ‘한국 경제의 현안과 진단’의 내용으로 강연을 한다. 김무성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위중하나, 그렇더라도 우리 정치권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중요 개혁과제가 노동개혁”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을
이번 연찬회에는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 위기에 대응해 남북 관계에 대한 현안보고도 계획돼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연찬회 때 남북 안보 관련 정보를 의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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