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과 귀촌을 위한 박람회가 개막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15 에이 팜쇼(A Farm Show)’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양평군 연천군 등 6개 시·군이 참여한다.
창농(創農)·귀농 박람회로 열리는 이번 에이팜 쇼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베이비부머 세대와 창조농업을 계획 중인 2030세대를 위한 행사로, 첨단기술과 접목한 농업생산 시스템 등 다양한 창농정보와 귀농·귀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귀농·귀촌의 중심지 경기도’라는 주제 아래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경기도와 6개 시·군도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귀촌지원사업,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도시민 상담활동을 하며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위한 홍보를 벌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귀농·귀촌 가구수는 2014년 말 기준 1만1096가구로 전국 1위”라며 “수도권과 근접해 있어 교육 문화 여가활동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 때문”
경기도는 2016년부터 경기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30세대의 창업과 5060세대의 귀농·귀촌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마을 주민과의 협력 적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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