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 죽이기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김승진 기자] 새청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 의혹 재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3년 5월, 검찰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했는데 무슨 수사를 또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니 정치 검찰이란 말을 듣는 것”이라고 날선비판을
문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점차 노골화하는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MBC의 병역 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MBC가 다시 꺼내 왜곡, 편파 보도했다”며 “내년 총선은 박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새누리당이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