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오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났고 주변 4강 대사와의 면담도 이어집니다.
한나라당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이명박 후보와 김대중 전 대통령간에 어떤 말들이 오고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
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동안 한나라당 그러니까 이제는 이명박 후보에 맞설 범여권의 전열정비를 촉구해 왔습니다.
이로인해, 전직 대통령의 예방차원이라고 하지만 이명박 후보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화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어 김 전 대통령이 이에대한 언급을 할 경우 이 후보의 대응도 주목됩니다.
이에앞서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과 이 후보는 치열한 경선과정과 아프간 피랍 국민 석방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 전두환 / 전 대통령
- "납치됐던 사람들이 석방됐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근래 소식 중에서 낭보다."-
인터뷰 : 전두환 / 전 대통령
-"아무데나 나가면 안된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위험지역이 몇 있다."-
인터뷰 : 전두환 / 전 대통령
-"내가 대신 인질이 되고 그 사람들 풀어줬으면 하고 했다. 나는 특수훈련도 받아서 그 사람들보다는 빨리 풀려날 수 있다."-
어제는 같은 당 이회창 전 총재를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이 전 총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예방 3시간전에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어제 일본 대사에 이어 오늘은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와 면담을 갖는등 주변 4강 대사와의 면담을 이어갑니다.
오늘 아침 최고중진 연석회의 이후에는 이 후보의 당선 후 첫 인선인 이방호 사무총장에 임명장 수여식이 이뤄졌고 비서실장에 임태희 의원도 의결됐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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