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오는 20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만 무성하던 야권의 신당설이 하나 둘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석 전 창당을 공식화해 명절 밥상에 화두로 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장세환·유선호 전 의원은 천 의원의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천 의원은 안철수 의원에게 신당 합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야권에서 끊이지 않던 신당설은 지난 7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신민당' 창당을 선언하며 처음으로 현실화됐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 전 전남지사 (지난 15일)
- "다음 선거에서 새정치
박주선 의원은 추석 전 탈당이 임박한 상황이고 정동영 전 의원은 11월 정계에 복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상황,
신당설이 하나 둘 현실화되는 가운데, 야권재편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