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참석에 맞춰 스티비 원더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유엔 홍보 영상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 내일(29일) 새벽 한 시,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 홍보 동영상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팝스타 스티비 원더,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대니얼 크레이그 등 18명의 유명 인사 가운데 두 번째로 출연한 박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개선된 영양,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진흥시켜야 합니다."
박 대통령의 유엔 홍보 동영상 출연은, 모범적인 중견 국가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고려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29일) 새벽 한시 이번 유엔 정상외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저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과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은 15분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을 내일(29일) 오전 6시 특별편성을 통해 녹화 중계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