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제명'이라는 불명예 피했다
'제명 표결' 피해 의원직사퇴서 국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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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학봉/사진=MBN |
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이 12일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자신의 의원직 제명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처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제명안이 가결된 사례는 지난 1979년 10월 야당 탄압이라는 정치적 이유로 김영삼(YS) 당시 신민당 총재가 제명된 것이 역사상 유일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