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15 한복의 날'을 맞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복 특별전을 관람했습니다.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하지원 씨와 패션쇼를 지켜본 박 대통령은 한복의 세계화를 당부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취임식 만찬과 숭례문 복구 기념식, 해외 순방 등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의 맵시를 선보였던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이 한복의 날을 맞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복특별전을 관람했습니다.
행사장에는 박 대통령이 직접 입었던 한복 3벌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젊은 한복 디자이너를 만난 박 대통령은 한복을 입고 싶은 우리 옷으로, 세계에 알리고 싶은 우리 옷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세계인들도 사랑하는 새로운 문화상품이 됐으면 좋겠어요."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하지원 씨는 직접 한복을 입고, 박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한국 관광의 소감을 물으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다지아 하오?(여러분 안녕하세요?) 짜이젠!(다시 만나요!)"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