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오늘(18일) 선발대 환송식 후 기자들과 만나 아리랑 공연은 북측에서 만든 상당히 자랑스러운 하나의 공연작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존중하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회담 대표단이 북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북한 체제선전을 주내용으로 하는 이 공연을 관람할 경우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 가운데 아리랑 공연을 본 경우는 2005년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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