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건너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0일) 정책총괄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 13명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는
이 장관은 또 2차 선발대가 어제 아리랑 공연 가운데 서장을 제외한 본장과 종장을 관람했다면서 관람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민감한 내용은 없었고 서정적이고 장엄한 내용이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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