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경제 통합 방안과 대테러 공조를 담은 내용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기업 국제화 등 역내 경제 통합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2015 APEC 정상회의가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21개 나라 정상들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세션을 갖고 지역 경제 통합과 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 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햇습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IS 테러를 규탄하고 테러 척결을 위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내 경제 통합 노력의 가속화를 주장하며, 아태 자유무역지대 FTAAP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한중일 FTA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 통합 논의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한국도 역내 개도국의 FTA 협상, 역량, 지원 등을 통해 APEC의 경제 통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2 세션에선, 지속 가능한 포용 성장 전략으로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인적 자원 개발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필리핀 마닐라)
- "박 대통령은 특히, 역내 경제 통합 혜택 확산 방법으로 중소기업 국제화를 제안하고, 실행 전략을 소개해 정상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