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묵념과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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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입관식/사진출처=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했습니다.
23일 오전 APEC 정상회의 참가 후 귀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도착해 3층 빈소로 올라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분향과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했습니다. 이어 차남 현철 씨 등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 시각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있었고, 박 대통령은 이들과도 악수를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짧은 조문 후 오후 2시 7분쯤 빈소를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와 함께 관련법과 유가족의 뜻을 살피고 예우를 갖춰 장례를 국가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조문을 한 것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고(故) 남덕우 전 총리(2013년 5월),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이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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