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주류가 오랫동안 호남은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지나면 홀대해오던 수준을 넘어 호남을 무시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이어 중도세력의 확보 없이는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며 합리적 보수 세력까지 힘을 합친다면 정권교체의 희망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임 의원은 탈당 결정에 대해 안철수 의원과의 교감 여부를 묻자 2~3일 전에 직접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