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사, 고위공무원단 절반 이상 물갈이…세대교체의 시작?
국세청 인사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세청은 23일 김재웅 중부청장을 서울청장에 전보하는 등 고위공무원 인사를 오는 30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국세청은 지방청장 6명을 전원을, 고위공무원단 35명중 25명을 물갈이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서울청장과 함께 1급보직인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심달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56세)이, 역시 1급인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최현민 국세청 법인 납세국장(57세)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최현민 신임 부산청장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밖에 2급 보직인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최진구(56세, 행시32회) 국세청 개인납세 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한동연(56세, 7급공채) 중부청 성실납세국장, 대구지
국세청 관계자는 "행시 28회인 김연근 서울청장과 육사출신 군특채인 원정희 부산청장이 용퇴하면서 세무대 1기와 행시 31회~33회가 국세청 1, 2급 청장에 포진하는 대규모 세대교체가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 인사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