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거물들의 험지 차출 프로젝트가 감감무소식입니다.
인물난 때문일까요?
영이 제대로 안서는 걸까요?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험지 차출 수락으로, 급격히 힘을 받던 김무성표 험지 차출 프로젝트.
하지만, 김황식 전 총리가 확고한 거절의 뜻을 밝히면서,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지난 24일)
- "(김황식 전 총리는) '이제 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 뜻은 확고부동하다'…."
김 대표는 벌써 엿새째 차기 영입 인물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그제)
- "지금 찾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친박계까지 험지 차출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상황.
▶ 인터뷰 : 김재원 / 새누리당 의원 (지난 28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 "(종로구는) 우리가 이긴 적이 없는 지역이거든요. 그 지역에서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벽에 막힌 험지 차출론에, 김 대표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