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해병대에서 회식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선임 하사관이 후임 하사를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소속 22살 A 하사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있었던 회식 자리에서 중대장이 건배 제의를 하는 데 졸았다는 이유로 후임
이후 초과근무를 대신 서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지속했고, B 하사는 정신과 치료를 포함해 4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병대 헌병대는 폭행 등의 혐의로 A 하사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주진희 기자/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