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권노갑, 60년 정치인생…민주당 떠난다
동교동계 권노갑 상임고문의 탈당 소식이 화제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 좌장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은 탈당 선언을 하루 앞둔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 당을 떠나는 건 60년에 가까운 정치인생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1년 DJ의 강원도 인제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권 고문은 정치인생 55년에서 처음으로 평생 몸을 실어온 '민주당'과 결별하게 됐다.
권 고문은 지난 1993년 DJ가 정계은퇴를 선언한 후에도 당에 남아 당시 이기택 총재 밑에서 동
권 고문은 "그 때는 우리가 몽땅 빠져 나와 국민회의를 만들고 (DJ와) 정권을 잡은 것이니까…"라고 회고했다.
동교동계 권노갑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