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安 국민의 당 합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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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의원(52)이 더불어민주당 탈당하고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을 밝혔다.
최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 다른 길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저는 더민주당에서 제 소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적대시하는 당내 풍토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탈당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진보와 중도 그리고 합리적 보수까지 아우르는 사회통합적 진보정치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 국민의당에 참여하여 광범위한 연대로 박근혜 정권을 견제하고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원식 의원까지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에 합류하면서 야당 분열이 과속화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도 탈당 했구나” “앞으로 어떤 모습 보이실까” “자신의 소신껏 행동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