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창당 추진 중인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이 창당 추진 중인 국민회의가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안 의원과 천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개혁적 비전을 당의 정강정책에 명확히 담기로 한다"며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
또,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통합은 지난 19일 안철수·천정배·김한길 3자 회동 이후 오늘 아침 천 의원과 김 의원이 만나 논의 끝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