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조응천’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당사자 조응천(53)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공식 입당 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2014년 말 정치권을 뒤흔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현 정부의 청와대 고위직을 지낸 인사가 더 민주에 입당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1992년 검사 임용 후 대구지검 공안부장과 수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장 특보를 지낸 경력이 있다.
당내에서는 서울 마포 갑 지역구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안대희 전 대법관의 ‘맞불 카드’로 조 전 비서관을 투입하자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조 전 비서관 영입에 대해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권 대(對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 전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입당했구나” “과연, 마포 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질까” “이제 기자회견 시작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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