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일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4일)는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집배원 체험을 하면서 우체부 아저씨 노래까지 불렀다고 합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장 대신 회색 점퍼를 입고, 무거운 택배 상자를 직접 들어 분류하기도 하고,
"의원님 폼이 딱 나오는데요?"
"나 일 잘해"
이번엔 우체부 가방을 어깨에 메보며 옛날 생각을 떠올려 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이걸 이렇게 메나? 이게 옛날에는 가죽이었는데 그렇지?"
설 연휴 전 민생 탐방으로 우체국을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우체부들을 격려하며 노래까지 불렀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어릴 때 제일 반가운 손님이 우체부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지난 1일에는 육군 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사기를 북돋아주고,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지난 1일)
- "휴대전화 다 꺼내 가지고 집에 엄마 아빠한테 전화할 수 있도록 좀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노후된 학교시설을 둘러볼 때는 직접 재래식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소 익살스럽긴 하지만,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김 대표의 민생 현장 투어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체부 아저씨 화이팅."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