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가 서울대에서 2016년도 1학기 강의 예정이었던 '산업경제세미나' 수업을 오늘 갑자기 폐강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측은 오늘(22일) 오전 정 전 총리 측에서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강의 취소를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009년 총리로 내정되고 나서도 예정된
이에 대해 정 전 총리는 MBN과의 통화에서 "아직 거취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정치적 논란 속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게 옳지 않다는 판단에 폐강을 결정했다"며, 여전히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