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현 정부를 국정파탄 세력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사실을 무시하고 역사적 과오를 덮어 씌우려는 염치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강 대표가 한국의 정치· 경제·사회의 문제가 과거 어느 정권 시절에서 비롯된 것인지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또 노무현 정부의 세금을 강탈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집권하고자 하는 대표라고 하기에는 무책임하고 도가 지나친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