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김제남 이어 필리버스터 돌입 "세 시간째 대기 중"
![]() |
↑ 신경민/사진=신경민SNS |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정의당 김제남 의원의 바통을 이어 받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8번째 주자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25일 오후 신경민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의 다음 순서로 국회에서 세시간째 대기 중…앞순번이 언제 끝날지 몰라 기다리기도 힘드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김제남 의원 다음 필리버스터 주자가 자신임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토론이 마무리되어 갈 무렵에는 의원실을 통해 "잠시후 신경민 국회의원의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신경민 의원에 앞서 7번째 주자로 단상에 섰던 김제남 의원은 7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하며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인 오늘,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으며 정권안보만 있고 국민안보는 없다"며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폐쇄, 한반도 핵무장 발언 등 오히려 현재의 위기는 정부와 여당이 조장하고 있다"는 돌직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단상에서 내려온 직후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끝마치고 내려왔습니다. 기자분들께서 DJ제남, BJ제남, 마이리틀제남 이라고 불러주시네요^^ 제가 7번째 주자로 7시간동안 연설을 한 이유는 시민 여러분들이 더 잘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테러방지법' 의결을 막기 위해 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