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컷오프’ ‘정청래 의원’ ‘이목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4·13 총선의 단수공천지역 20여곳과 추가 경선지역 30곳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재선 의원들과 함께 3선 이상의 의원들이 ‘2차 물갈이 대상’으로 포함돼 컷오프 대상자(공천 배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관리위원회는 앞서 여론조사, 경쟁력평가, 윤리심사 등 자료를 토대로 3선 이상 중진 24명 중 12명, 초재선 71명 중 21명 등 모두 33명을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과 이목희 정책위 의장이 공천 배제 대상자에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당초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이들 공천 배제자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호남 지역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한꺼번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9일 “공관위원들이 개혁적이지만, 흠결이 있더라도 대체할 사람이 없으면 무조건 날릴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느냐”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청래 의원, 과연 컷오프에서 배제될까”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정치력이 드러날듯” “더민주 컷오프 대상자, 누가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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