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논란과 관련해 “북한의 전방위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반도(한국) 전역을 방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국방예산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한국과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과 원칙적으로 그 점(사드 배치)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앞서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에 이어 2월 장거리 로켓(미사일)까지 성공적으로 발사하자 사드 배치 방안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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