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영 지역구 이군현후보, 무투표 당선 사실상 '확정'

고성·통영 지역구 이군현후보, 무투표 당선 사실상 '확정'

↑ 이군현/사진=연합뉴스

25일 마감된 20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등록 결과, 단독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새누리당 이군현(64·3선) 의원은 등록 마감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성 지역에 항공산업을 적극 유치해 통영과 고성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경제가 핵심"이라며 "고성·통영지역에 드론과 관련된 항공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주항공산업 유치가 가시화되면 전문기술자부터 일반 사무직 근로자들 일자리가 많이 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땅이 넓은 고성지역에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산단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투표 당선이 된 배경에 대해 이 의원은 "새누리당 경선에서 이미 검증이 됐고 지역 주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다시 선출해 주면 지역과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4선 의원으로서 정치적 포부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 재집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통영고성지역 주민들의 격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적이어서 통영고성 선거구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 지지 정당에 대해서만 투표하게 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