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새누리당을 심판하려면 야권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호남을 다시 찾은 김 대표는 더민주 김성주 후보 캠프를 찾아 "일여다야로는 경제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에 과반 의석을 허용하면 잃어버린 20년이 될
국민의당에 대해선 "통합도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며 "싸울 대상과 연대 대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경제가 무너진 건 양당이 아닌 일당 체제 때문"이라며 "실망감 때문에 정권교체 꿈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